한주간 바쁜 일정을 마치고
토요일 석가탄신일 오전까지 푹 자고나니 몸이 개운하다.
따듯한 한잔의 커피를 마시고
사진을 간단히 정리하고서, 지인의 전시회로 향한다.
`짜이' 라는 주제로 인도의 한달간 여행과 체험을 담은 사진전
사진전을 보며 느낀점은
인도를 갔다온 많은 사진가들이 보려 주려 담은 과시적 사진이 아니라,
사진작가가 피사체가 되는 사람들과 교감을 하면서 사진을 담았다는게 느껴진다.
피사체속의 인물들 한결같이
편안하고 푸근한 표정
사진을 담으려 얼마나 자신을 낮추고 피사체에 다가섰는지 상상이 된다.
참 좋은 사진전, 훌륭한 사진전에 박수를 보내며......
한잔의 따듯한 커피와 오후의 힐링
봄이라서 더 좋았음에.....
<김봉희 사진작가 전시회>
일시 : 5월 9일 ~ 5월 21일
장소 : 울산 북구 무룡로 859 (우) 44234(지번) 신현동 462-3 렌토갤러리
오픈 : 11시 ~ 2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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