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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하나

그 무엇...

by 감홍시 2006. 9. 5.

 

가을 바람 불어 오고...

 

비님 살포시 내려오고...

 

 

가을 비 내리기 전의 가을 하늘이란...

 

 

몸은 움직임을 때로는 멈추고 조용이 정적의 모습을 보이지만

마음은 어느 한 곳의 도달점을 향하여 달려가는 모습...

 

아마도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모습 또한...

 

 

길가에 세워진 자전거 잠시 휴식에 취하고 있으나...

 

자전거의 본시 성질이 두발로 달리는 것이라...

 

 

세발자전거를 배우게 되어 세월이 흐르면 두발자건거를 타게 되고...

 

그리고...

 

세월이 흐르면 두발로 다니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일상 속에는 많은 것들이 있으며...

 

또한...

 

아주 단순한 세상이 진리가 있지 않을까...

 

 

하나의 모습 속엔 단지 하나 만이 아니고...

 

여러 형상의 모습 속엔 하나의 그 무엇이 있을 진데...

 

오늘도 '그 무엇'에 대해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이번에 비가 오고 나면

완연한 가을의 날씨가 될 것 같다...

 

긴 옷을 준비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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