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갈 때마다 스쳐간 하나의 풍경
지나갈 때마다 시간 속에 떠 오르는 풍경
그 하나의 풍경을 마음에 두고서
째깍 째깍 시간이 흐른 뒤
홀로 그곳을 찾아 간다
눈으로 보고 느낀 것만큼의 것은 아니지만
지나간 시간 동안 가슴 속에 각인 되었던
하나의 풍경
.....
이 게절이 지나가면 두번 다시 오지 않을 시간
그 현재의 순간을 담기 위해 나간다
이천하고도 여섯해 늦은 저녁
가슴에 각인 되었던 하나의 풍경을 담는다
그리 썩 좋은 사진은 아니지만
지나간 풍경을 가슴에 두고서
- 시간이 흐른 뒤 그것을 담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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