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의 바람은 세상의 풍파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변해 간다
하나의 변화 속에는 무수한 세상의 조화로움이 담겨져 있음에도 현상에 보이는 하나의 광경만이 뇌리에 남는 것은 참으로 묘한 일이다
수많은 변화 가운데 하나의 일상이 일어난다는 것을 조금 깊이 생각해 보면 누구나 알수 있을진데, 일상속의 일들은 영화 필름 마냥 돌아가며 한순간의 광경만이 뇌리에 현상 되어 지는 것 같다
넓은 저 바다의 물은 하나의 빗방울에서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계곡과 흐름을 거쳐서 바다로 왔을 것이다
하나의 시작이 작다하여 그 시작은 작음이 아니요
겨자씨가 작다하여 나무가 작은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스쳐 지나가는 하나의 일상에서도 고마움과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은 또 다른 차원으로 들어서는 관문일 텐데
여전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주어진 작은 것에서부터 감사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지고자
^^
'풍경 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양 저편엔 무지개가... (0) | 2006.07.30 |
---|---|
제주도 감미로운 바람결을 떠 올리며... (0) | 2006.02.23 |
치술령 비 오던 날... (0) | 2006.02.17 |
2006년의 1/12 이라... (0) | 2006.02.02 |
꿈길에서... (0) | 2005.12.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