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전부터 왠지 입에서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노래가 있다
캔사스의 'Dust in the wind'
어떤이는 직역을 해서 '바람속의 먼지'라고 하기도 하고, 또 어떤이는 바람이라는 세상속에서 날리는 먼지를 인생이라는 표현으로 '파란 많은 세상'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바람속의 먼지' 보다는 '파란 많은 세상' 이라는 제목이 더 와 닿는다
아마두
세상은 파란만장함 속에서 겪어가는 과정의 연속선상이지 않을까 싶다
Dust In The Wind - Kansas
I close my
eyes.
Only for a moment.
And the moment's gone.
All my dreams.
Pass before my eyes a curiosity.
Dust in the wind.
All they are is
dust in the wind.
Same old song.
Just a drop of water in an endless
sea.
All we do.
Crumbles to the ground though we refuse to see.
Dust
in the wind.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Don't hang on.
Nothing lasts forever but the earth and sky.
It slips away.
All your
money wouldn't another minute buy.
Dust in the wind.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Dust in the wind.
Everything is dust in the wind.
파란 많은 세상
나는 잠시동안 눈을 감지.
그리고 그 순간은 가 버리고
내 모든 꿈들은 눈앞에서
그저 호기심으로
지나쳐 버려.
바람속의 먼지
그 모든 것들은 바람속의 먼지일 뿐.
늘 같은 이야기.
망망대해의 물 한 방울일
뿐.
우리가 하는 일들은
모두 부서져 무덤으로 가버리지.
비록 우린 그 모습을
보고 싶어하진 않지만...
바람속의
먼지.
우린 모두 바람속의
먼지같은 존재일 뿐.
그렇게 집착하지마.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어.
땅과 하늘
밖에는.
사라져 버리는 거야.
당신 돈을 모두 준다해도,
단1분도 살 수가 없어
바람속의 먼지.
우린 모두 바람속의
먼지.
모든 것은 바람속의 먼지일 뿐.
세상의 모든 이들은 각자의 삶 속에서 파란 만장한 과정의 연속선상에 있다가 결국의 한줌의 흙으로 돌아 갈 것이다
아이였을때
청년이었을 때
그리고, 인생의 황금기인 성년기를 지나
백발이 날리는 노년기까지...
아마두
모든 이들은 각자의 삶속에서
파란 만장의 삶의 연속선상에 서 있다가
결국은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다
다시금, 장자의 책을 읽고 싶어진다
이번에는 문구를 보기 보다는
마음에 와 닿는 그대로 읽고 싶다
......
파란 많은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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