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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소유냐, 존재냐...

by 감홍시 2006. 1. 12.

 

차 한잔을 마신다

 

예전에 읽었었던 에리히프롬의 '소유나, 존재냐'라는 책이 문득 떠 오른다

 

 



길가의 꽃이나

 

집안의 아름다운 장식품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

 

모두 '좋다'라는 느낌속에 소유에 대한 갈망을 하게 된다

 

 

짧다라면 짧고, 길다라면 긴 삶속에서 느낀 것 하나

 

사물이나 대상은 소유의 개념 보다는 존재의 개념으로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고 느끼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일상 속 밀도를 높이고 삶의 완성으로 가는 길이지 않을까 생각 한다

 

 

삶은 소유가 아니라

 

존재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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