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을 마신다
예전에 읽었었던 에리히프롬의 '소유나, 존재냐'라는 책이 문득 떠 오른다
길가의 꽃이나
집안의 아름다운 장식품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
모두 '좋다'라는 느낌속에 소유에 대한 갈망을 하게 된다
짧다라면 짧고, 길다라면 긴 삶속에서 느낀 것 하나
사물이나 대상은 소유의 개념 보다는 존재의 개념으로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고 느끼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일상 속 밀도를 높이고 삶의 완성으로 가는 길이지 않을까 생각 한다
삶은 소유가 아니라
존재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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