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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가는대로

철이른 코스모스인가...

by 감홍시 2005. 9. 5.

 

길을 가다 불현듯 오른쪽으로 가고 싶었다

 

그곳에는 무엇이 있었는지 아무것도 모른채 그냥 붓가는대로 오르쪽으로 핸들을 돌렸다

 

 

조금 길을 가다보니 코스모스가 길옆에 피어 있었다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지나쳐 간다


 

다시금 길을 달린다

 

역시 코스모스가 펼쳐져 있다

 

이제는 조금 눈에 들어 온다


 

조금을 더 가다보니 코스모스가 나를 멈추게 한다



 

산과 구름 그리고 코스모스와 거울 같은 호수가 있기에

 

그곳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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