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생각없음으로 무장하고 나선 시골길 도보...
쉬임 없이 걷는 나그네의 모습을 길가 저편 막사에서 한켠 지켜보는 두마리의 새
아무런 생각없음으로 쉼 없이 걸어가고 또 걸어가고 ...
뜨거운 햇볕아래에도 곡식을 돌보는 농부의 근심
나그네의 길앞을 가로 막는 누렁이
쉼 없이 걷고 또 걷는 곳에 있는 맑은 시냇물에 세수를 하고서 손장난을
누구의 노래처럼 미싱처럼 끊임없이 돌고 도는 사계와도 같은 삶이
얼굴 입가엔 미소가...
'붓가는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속 깊은 곳 비홍산박에서... (0) | 2005.08.21 |
---|---|
산, 바다, 나 그리고 여행... (0) | 2005.08.16 |
이마 땀을 훔치니 학의 날개짓 나의 맘으로 (0) | 2005.07.12 |
시간은 쉼없이 흘러가고 (0) | 2005.07.11 |
인생의 길에서 만난 인연 (0) | 2005.07.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