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계룡산 가는 길
현충역 옆 마을 구암동
겨울 따듯한 늦은 오후
해지는 노을 속
고요한 마을길 걷는다.
낯설은 이방인
생전 처음 본 마을
사진에 대한 욕심 없이
그저 현충원 옆 낮은 구릉의 마을길
걷는다.....
간혹 처음 본 낯선 곳을 걸을때면
자신의 정체성의 물음표에 휩싸이건만,
현충원 옆 낮은 구릉
노을에 물들어 가는 하늘과 마을길
생각의 고리를 놓고서,
그저
그저
걷다
.....
- 대전 현충원 옆 낮은 구릉, 해질녘 구암동 마을길 걸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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