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성당 [橫城聖堂] :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등록문화재 제371호
2008년 2월 28일 등록문화재 제371호로 지정되었다. 횡성읍 읍상리에 있는 원주교구 소속의 천주교회로, 1956년에 화강석으로 지었다.
횡성 지역은 1830년대 천주교 박해를 피하여 숨어들어온 신자들이 모여 교우촌을 이루고 살다가 1866년 병인박해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병인박해 이후 공소(公所:강당)가 설립되어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의 풍수원 본당(횡성 풍수원 천주교회) 관할 하에 있다가,
1930년 3월 20일 분리되어 본당으로 승격하였다.
1933년 기와를 얹은 목조건물을 신축하고 초가집을 매입하여 공민학교를 운영하였다.
6.25전쟁 때 목조건물이 불타버리자 1955년에 현재의 건물을 신축하기 시작하여 이듬해에 완공하였다.
대지 5,000여 평, 연건평 110평 정도이며, 화강석으로 외부를 마감했다.
성당은 서양 로마네스크 양식을 간략화한 석조 건물로, 본채의 천장 상부 목조 트러스 구조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주출입구는 중앙의 돌출된 사각 평면 위에 8각 종실을 마련하고 그 위에 돔을 얹은 종탑이 있는 형태이다.
종탑에는 건축 당시 프랑스에서 수입하여 설치한 종이 있다.
2000년에 신축한 복지기념관과도 외관이 잘 조화되어 분위기가 돋보일 뿐 아니라
당시 석조건물이 흔치 않은 지역에 남아 있는 귀한 유적이다. (출처:두산백과)
춘천에서 출발하여 도착한 횡성
주말이 되면서 미사를 보기 위해서 횡성에서 성당을 찾아 나서고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아 간 곳, 횡성성당
오후 길어져 가는 빛
성당 벽면에 닿아 온화함으로... 마음 푸근한 빛감...
미사 시간을 확인하고서
횡성 읍으로 들어서다
.....
- 오후 따순빛 나린, 횡성성당 거닐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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