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신불산 파노라마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하늘이 열리고
비바람 먹구름 세찬 바람
산등성 위로 휘감아 올라가고
구름 사이 빛줄기
간간이 대지로 내려 앉는
새벽 이른 아침
길을 나서고...
회색에서 하양으로 넘어가는
회오리 구름 하늘로...
창공을 사선으로 가르는
세찬 바람
영축산에서 신불산
그 동선의 이어감 속에서
하늘은 열리고
회색의 구름 어느듯
하양의 뭉게로 하늘로 승천한다...
이십킬로에 가까운 영알의 동선
한뜸의 걸음마다
이른 아침 일찍 길을 나섰음에
흡족한 마음...^^
세월이 지나 신불평원의 억새
억겁의 변화를 거쳐도
영남알프스 푸르름
영원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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