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고위산)
천년 신라 수도의 남쪽에 위치한 산
현재는 고위산과 금오산으로 나뉘어 불리우고 있으나, 옛문헌들에선 고위산과 금오산을 합하여 '남산' 이라는 명칭을 사용.
유네스코에서 고위산 용장골 오름길을 노천박물관으로 지정할 정도로 신라 문화의 보고.
토요일 비님이 오기전 아침
여유로운 마음으로
천년 신라 경주의 신비를 간직한 남산으로
길을 나서고...
창밖으로 불어 오는 바람
푸근한 산행을 그려 본다...
덥고 습함의 날씨에 비록
땀에 몸이 젖었건만
오르는 내내 지루 할 틈이 없었던 남산(고위산)
오르는 조망에 땀을 훔쳐 뒤돌아서면
어느듯 멋진 풍광 펼쳐져 있고...
오르고 땀을 닦으며 둘러보면
단단한 바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오랜 역사의 경이로움...
고위산 정상으로 올라
용장골 아름다운 계곡으로 내려온 산행
그저 좋았음이니...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용장골에서 삼릉으로 넘어가는 노천박물관
동선 속에 들어 가길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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