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간 며느리도 돌아 온다 했던
가을전어...
얼마전 지인들과 함께 갔었던 재래시장 한켠
가을 전어구이의 맛을 못 잊어
어매와 함께 다시금 찾아 간다...
전어를 굽는 냄새 작은 가게안 퍼지고
향의 고소함이
정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올만... ^^
간만에 가진 어매와의 술자리
쇠주 두병
어매 두세잔 정도 드리고
나머지 모두를 비워버렸으니
제법 얼큰 ...
전어 굽는 냄새에서도
가을이 배어 있으니...
집나간 며느리는 없지만
좋은 사람이 들어오려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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