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봄은 색감으로 봄의 소리를 알린다.
대지 낮은 한켠
지난 가을 낙엽의 흔적들 사이로 봄은 나즈막한 소리로 솟아 오르고...
보일듯 말듯한 나즈막한 봄의 소리들은
송이 송이 하나 둘 봄을 알려주고 있으니...
대지위 작은 세계에선
봄이 왔음을
색감의 소리로 알린다.
- 포근한 늦은 오후 산보길에 -
'꽃나무 바라보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련꽃 잎사귀 대지에 내려 앉고... (0) | 2009.03.21 |
---|---|
얼레지 비님을 머금었으니...봄이란.... 참 .... ^^ (0) | 2009.03.20 |
단비속 홍매화 바라보며... (0) | 2009.02.22 |
시간은 세월의 무늬를 만드니... (0) | 2008.11.19 |
경주 금오산(남산) 기슭의 연리지(連理枝)... (0) | 2008.10.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