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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러니 세상

막걸리 한잔 걸친 어느 저녁 날에...

by 감홍시 2007. 3. 19.

 

 

 

살짜기 비치는 태양

 

바람이 불어도 따사로웁고

 

 

 

 

 

살짜기 부는 바람

 

잔잔한 비구름이 불어와도 포근하니

 

.....

 

봄이로구나

 

.....

 

 

 

 

 

오늘 한뜸의 시간에 세월이 흘러감은 불변이나

 

한뜸의 시간 속엔

 

거꾸로 흐름의 묘미도 있는게 세상

 

.....

 

 

 

 

 

 

봄은 어찌보면 '수다'...의 계절인지도

 

 

말이 없음으로 일관하면...천릿길 속에도 묵묵부답이거만

 

....

 

 

 

하나의 일 속엔

 

일만이 아니라 사람의 인생과 가치관 그리고 판단

 

또 그 누구의 말처럼

 

'지표'...가 들어 있지 않을까

 

 

.....

 

 

간혹 세월은 촌눔에게 대답을 강요하기도 하지만

 

 

때로는...푸근한 침묵으로 세상을 보게도 한다.

 

 

 

^^

 

 

 

 

- 막걸리 한잔을 마신 어느날 저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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