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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러니 세상

스스로에게 보내는 질책...

by 감홍시 2007. 3. 15.

 

 

 

바깥을 나가보니 날씨가 꽤 따스해져 있음을 피부가 먼저 느끼고

 

불어 오는 바람결 속에도 따스함의 훈풍이 느껴지니 봄인가 보다.

 

 

 

 

 

 

나무 한그루와 이끼

 

태양의 색감과 뒤섞이니 묘한 감흥을 불러 일으킨다.

 

 

서로가 공생하며 서로가 위해주는

 

....

 

 

많은 이들은 나무와 이끼처럼 서로를 위하기도 하지만

 

때론

 

자신이 누군가에게 무엇을 해주었나를 생각하기 보다는

 

'누군가가 자신에게 왜 해주질 않지...'...라는 어리석은 질문을 던진다.

 

 

 

 

 

 

나무와 이끼의 공생

 

.....

 

누군가에게 받는 것을 당연시하는 사람들

 

그리고...무엇을 받으면 고마워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것과 비교하는 사람들

 

.....

 

자신은 누군가에 무엇을 해주었나를 생각지 않고

 

무엇을 하였을때 무엇이 돌아 올까를 생각하는 사람들

 

 

.....

 

 

 

 

 

 

나무와 이끼...

 

황토의 텃밭과 농부님네들...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공생하는 존재들

 

.....

 

 

무엇을 받는 것에 익숙하고 당연시하는 사람들

 

조금만 자신의 내면으로 고개를 돌리면

 

보다 아름다운 세상이 그들 옆에 있을 진데

 

.....

 

무엇을 받기 보다

 

무엇을 해 줄수 있을까

 

한번 정도만 생각한다면 참 따스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

 

 

 

 

 

 

시골의 맑은 시냇물은 고요한 정적속에서도

 

끊임 없이 움직이는 것처럼

 

 

마음도 고정된 그 무엇이 아니라

 

고요한 정적속에서 겸손함으로 끊임 없이 움직인다면

 

.....

 

 

 

 

 

- 스스로에게 보내는 질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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