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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시간은 내게 기다리라고 한다...

by 감홍시 2005. 10. 3.

 

주변의 복잡한 일상속에서 분주히 돌아 다니지만 일이 매듭되기 보다는 일이 점점 더 많아지는 느낌이다.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결하려는 생각이 앞서다 보니 생각과는 달리 일이 점점 늘어만 가는 것은 마음을 비우지 못하고 얽매임에 스스로를 결박하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 한다.

 

 

시골의 한 기와 지붕 사이의 운무는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자연에 스스로를 얽매이지 않고 흐르는 시간 속에서 스스로를 맡겨 버리는 모습이지 않을까...

 

조금은 느슨한 마음으로 단순함 속에서 하루 하루의 시간에 충실하다 보면 어느듯 내가 생각한 그곳에 도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간은 내게 기다리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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