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일과 인간관계로 너무나 바빴었던 반년 동안을 보내다가 간만에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 본다. 세상의 일이라는게 그곳에 있을 때에는 어떻게 흘러가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가, 불과 며칠 되지 않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니 그동안 잊고 지냈던 음악과 책 그리고 일상의 여유를 즐기게 된다.
한잔의 커피와 감미로운 째즈 음악 그리고, 창밖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잔의 시간이 이리도 달콤 할 줄이야...
이 휴식을 마치고 나면 또 다시 일을 향한 열정을 불태울지 모르지만 지금은 있는 그대로의 휴식이 좋다. 세상의 일들은 자신의 마음 색감에 따라서 눈에 비치는 세상의 색감 또한 마음의 색감과 같다는 것을 다시금 느껴본다.
마음의 색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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