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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하나

잠 못 이루는 밤에...

by 감홍시 2005. 9. 23.

 

머리를 가볍게 하고 다리를 편히하여 잠을 청해 본다

 

꿈결속에 어렴풋이 보이는 풍경에 잠을 깨어 앉아보나 떠오르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렴풋이 나마 보이는 풍경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나

이내 그 모습은 형태를 알 수 없는 하나의 윤곽으로 남는다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잠결만이 아니라

눈을 뜨고 있는 세상속에서도 느껴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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