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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차박

담양 관방제림 휴식의 시간 속에서

by 감홍시 2017. 5. 14.








담양 관방제림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남산리에 있는 수해 방지용 숲, 천연기념물 제366호



천연기념물 제366호. 면적 4만 9,228㎡. 나무의 나이는 300년 내외이고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1∼3m 정도이다.

담양 지역은 비가 많이 내리는 곳으로 수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1648년(인조 26) 담양부사 성이성(成以性)이 제방을 축조하고 나무를 심기 시작하였으며, 1794년(정조 18) 부사 황종림(黃鍾林)이 다시 제방을 중수하면서 그 위에 숲을 조성하였다고 전해진다.

이 방제림은 담양읍 남산리 동정마을부터 시작해서 담양읍 천연리까지 이어지는데, 현재는 수북면 황금리를 거쳐 대전면 강의리까지 길게 이어져 있다(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출장길 일을 마치고, 관방제림에 도착


하루 쉬어갈 차박지에 주차를 하고서, 잠시의 휴식


그리고, 편안한 복장으로 산보를 나서다.











오래전 담양을 들렀던 기억 새록


여전히 이곳의 풍경은 푸근하고, 사람들의 표정들도 밝다.


대나무와 메타쉐콰이어의 고장이라서 그런지


담양의 느낌은 푸르고, 밝은 느낌































둑길을 따라 걸으며

보이는 풍경들에 푸근하다.


불어오는 바람은

딱 기분 좋을 정도의 푸근함이다.



















































메타쉐콰이어 길을 불과 500미터 앞둔 곳까지 걸었다가

다시 돌아서 강변길따라 걷는다.


꽤나 긴 거리를 걸어서인지 약간의 허기

다리 건너편으로 이어진 국수가게들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국수 한그릇, 순식간에....^^



돌아 오는 길 막걸리 한통을 산다.


관방제림 중간, 해가 저물며 주위는 고요하고,

막걸리에 TV를 보다가 졸음에 꿈나라


눈을 뜨니 아침, 역시나 꿀잠 .... ^^











다음에 다시 올 것을 기약하며


그때엔 메타쉐콰이어 길까지 걸어가겠지....


푸근함과 쾌적함, 그리고, 편안하게 하루반을 보낸 뒤


길을 나서다.







- 담양 관방제림에서 머물렀던 시간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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