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 논개사당(論介祠堂) : 전북 장수군 장수읍 두산리
전라북도 기념물 제46호. 정식 명칭은 의암사(義巖祠)이다. 논개의 본관은 신안으로, 현 전라북도 장수군 계내면 대곡리 주천부락에서 출생하였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 최경회(崔慶會) 장군이 경상병사로 진주성에 들어갔다가 진주성이 함락되면서 전사하자 촉석루에서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에 몸을 던져 순절하였다.
의암사(논개사당)는 1954년장수군내 각계 각층에서 성금을 모아 남산공원의 아래봉우리 꼭대기에 창건하였고, 논개 영정은 이당(以堂)김은호(金殷鎬) 화백이 그렸다. 당시의 부통령 함태영(咸台永)이 친필로 휘호를 내려 현판을 각자(刻字)하여 걸었다.
1960년대 후반기부터 추진된 성역화사업은 1973년에 문화공보부 승인을 얻어 정화사업에 착수하여 장수읍 두산리에 2만여평에 이르는 부지를 조성하여 1974년 사우(祠宇)를 이건(移建)하여 삼문(三門)과 담장을 설치하고 주위 조경공사를 시행하고 관리사 및 광장을 조성하였으며, 주논개 수명비(竪銘碑)도 경내에 이건하였다.
의암사가 창건된 뒤에 주논개가 순절한 7월 7일을 택하여 추모대제(追慕大祭)을 모셔오던 중 1968년부터 장수군민의 날로 지정하고, 군민의 날 행사와 겸하여 대제(大祭)를 모시는 것으로 결정되어 계속하고 있다. 1981년 4월 1일에 기념물로 지정되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출장길 일을 마치고, 장수군 장수읍 의암공원으로 향한다.
읍내로 들어서면서 보이는 풍경이 참 푸근
한눈에 보아도 느긋한 양반의 고장이라는 느낌
조용한 의암공원 버드나무 아래에 주차하고
해질녘 의암호를 산보하고서, 차에 들어와 하루의 피곤에 꿀잠...^^
참 맛나게 꿀잠을 자서인지 몸이 개운
간단한 세면, 그리고, 카메라를 메고서 맑은 공기의 의암호를 걷는다.
<산등성 충효탑>
<충효탑에서 바라본 논개사당과 의암사>
<산등성에서 바라본 장수읍 전경>
<의암루>
<의암루에서 바라본 의암공원>
안개 자욱했던 아침 어느듯 태양에 풍경은 펼쳐지고
고요한 의암호 둘레와 산등성을 따라 걸었던 아침 산보
푸근한 내륙의 아침 풍경에 하루의 시작이 푸근하다.
둑길을 따라 걷고서 뒤돌아 보며
푸근한 장수읍의 아침풍경을 가슴에 담다.
- 장수군 장수읍 의암호 둘레길 걸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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