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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치과 가던 날

by 감홍시 2016. 11. 4.




가을 늦은 오후


얼마전부터 아려온 이 때문에 치과로 발걸음


치료를 마치고

거리로 나선다.










건널목 지나가려니 하늘 저편의 가을 하늘 푸근


오늘 하루도 지나가는 시간에


도심을 지나가는 복잡한 차들과 사람들











차가운 도시라 하여도

하루의 몇 순간은 따듯함


지친 일상의 사람들

그래도 도시에서 살아 갈 수 있는 건


따듯한 순간의 시간

가슴에 품기 때문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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