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늦은 오후
얼마전부터 아려온 이 때문에 치과로 발걸음
치료를 마치고
거리로 나선다.
건널목 지나가려니 하늘 저편의 가을 하늘 푸근
오늘 하루도 지나가는 시간에
도심을 지나가는 복잡한 차들과 사람들
차가운 도시라 하여도
하루의 몇 순간은 따듯함
지친 일상의 사람들
그래도 도시에서 살아 갈 수 있는 건
따듯한 순간의 시간
가슴에 품기 때문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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