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속에서

울산 함월루 매직아워

by 감홍시 2016. 10. 23.




이곳에서 삼각대를 펼치고서 사진을 담았던 시간이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 야경을 담았던 산불감시초소엔 `울산 함월루`


이곳 마을에 살았던 십여년의 시간

산등성 넓어진 도로에 올라오는 많은 차들이 말을 해 주는듯하다.










이제 한달여 뒤엔 이곳에서 이사를 간다고 하니

함월루에서 바라보는 감회가 남다르다.


처음엔 멀리 이사가려 하였으나

가족과 자신이 살아온 터전이 이곳인지라 그나마 가까운 울주군 언양


이사를 가더라도 시내에 나오게 된다면

이곳을 다시 볼 수 있겠지.


산등성 오르는 차들의 불빛은 기억의 선처럼


......





- 울산 함월루 매직아워 시간의 회상 속에서 -




'일상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화가 안현미 화백 전시회  (0) 2016.11.10
치과 가던 날  (0) 2016.11.04
태화들 코스모스 길 걸으며  (0) 2016.09.27
십오리 오후 풍경 길  (0) 2016.09.17
퇴근길 오후  (0) 2016.08.3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