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사는이야기

여행중 들려온 낭보

by 감홍시 2016. 8. 22.


여행중 한통의 부재중 전화


요즘 힘들어 하였던 친구의 이름

너무 무거운 삶의 짐인듯 느껴졌기에 여행을 떠나오면서도 마음 한켠은 걱정


그리고, 친구에게 무언가를 해줄수 없음에 안타까움

어머니께 말씀 드리니, 어머니께선 친구를 위해 매일 기도하셨다고 하면서,

슬기로움으로 극복하길 더욱 기도를 드리겠다는 말씀


그리고, 시간이 흐르며 여행의 시간 속


부재중 한 통화











조심스레 친구에게 전화를 한다.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밝은 음성

어려웠었던 상황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오히려 더 좋아졌다는 낭보


나와 어머니께서 걱정한다는 생각에

아마도 제일 먼저 전화를 한듯.....



여행중 베이스캠프인 청옥산자연휴양림으로 돌아오고,


앉아 휴식하며 바라보는 텐트 너머 하늘, 참 푸르다.











어머니의 말씀이 오버랩 된다.


친구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면

친구의 삶은 크게 성장할 것이라던.....



텐트 앞에 위로 솟은 나무

빛을 받아서 더 생명력이 강하게 느껴진다.




'사람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화의 기원, 오후빛 일몰  (0) 2016.09.15
소슬한 저녁 산보 길  (0) 2016.09.02
어머니의 이불  (0) 2016.06.06
쫓겨가는 사람들  (0) 2016.06.02
넘어 빛결에 쉬는 농부님네  (0) 2016.04.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