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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이야기

넘어 빛결에 쉬는 농부님네

by 감홍시 2016. 4. 3.





의성 산수유마을 저편 기슭으로 걷는다.


느릿, 느릿,



걷는 걸음에 휴식을 취하고,


기울어져 가는 산기슭 아래서도 쉬었다 돌아선다.













산모퉁이 돌아서 나오는 기슭 한켠


기울어져가는 빛에


농부님네도 쉬는가 보다


.....






- 의성 산수유마을, 서녘의 빛을 기다리며 걷는 산보 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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