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 금요일 괴산 연풍으로 향하고
어머니의 부름에
전국의 가족들 모두 모여 든다.
따듯한 오월이라 가족들 간단한 이불을 들고서 참석한다.
다음날 아침
어머니 있는 줄을 모두 동원하셔서 이불을 널고
부족한 부분은 다른 곳에 너신다.
펼쳐진 이불들,
바쁜 일상 중 어머니의 부름에 함께하고서 아침에 간 여동셍네의 이불들
이불들 참 많다.
어머니의 시간,
참 길고도 포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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