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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가는대로

신불산 홍류폭포의 아침

by 감홍시 2016. 4. 5.












봄비 내린 다음날 아침


조금은 빠른 일상으로 들어가기 전


망중한 산으로


.....













봄비에 더욱 맑아진 대기


산을 오르는 호흡마다 맑은 산소 덩어리


마시는 느낌



폭포수에서 흘러내리는 낙수에 이는 바람


참 좋다...













맑은 산수의 산,



어쩌면, 한 세상 살아가면서


세상과 사람속에 들어가려 하기보다는


자신의 마음에 고운 집을


......













산 입구 벚나무


아름답다


.....




- 2016.04.05. AM 08:03, 신불산 홍류폭포에서의 망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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