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늦은 오후, 지리산 내원사로 길을 나서다.
추색으로 덮여가는 내원의 계곡
맑음의 바람소리와 물소리, 간혹 들려오는 산새 소리
가을 산보의 걸음
......
추색 물든 계곡엔
멀리서 보아도 행복이 느껴지는 가족들
참, 포근한 가을
......
고요한 산사의 가을 오후
어둠으로 깊어가다.
- 산청, 지리산 내원사의 늦은 가을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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