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찾았던 오도산자연휴양림
가을의 깊음으로 들어가는 시간
지난 봄 참나무 옆 자리에 머무르며
다음에 올때면
참나무 아래에서 나무와 함께해야지
하였던 마음의 약속에
^-----^
지난 밤 몸을 뉘이며
들었던 잠
참나무가 안아 주었던 꿈결의 포근함
마음에 품고서
길을 나서다
.....
- 합천오도산 자연휴양림 참나무 아래 쉬어갔던 가을날 아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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