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대 야영장에서 짐을 꾸려서
영동 송호리로 길을 출발한다.
무주 덕유대야영장 입구에서 무주리조트 입구로 가는 길 중간 즈음
문득 차로 스쳐 지나가며 바라본 식당
묘한 느낌에 차를 돌려 다시 식당으로
역시나 느낌 그대로 무주에서 이름난 맛집.....^^
들어서니 자리가 거의 꽉차 었었고
기다리시는 분들도 1시간가량을 기다려서 먹는다고 하신다.
1시간........^^;;
이왕에 왔으니 산채정식을 시키고 기다려서 상을 받으니
한상 가득...
간이 짧지도 쓰지도 않고 적당
음식을 셋팅하며 주인장이 하는 말씀
세월호 사건 전에는 종업원이 10명이나 되었는데도 정신이 없을 정도 바빴었다가
사건이 나면서 사람들이 외출과 외식을 줄이면서 종업원을 반으로 줄였단다.
그리고, 1년 정도 지나고 나서야 다시 손님들이 조금씩 오시기 시작하면서
반 정도의 종업원으로 정신이 없다고 하시는데, 표정은 즐거운 표정.....^^
우연히 지나치다 바라보았는데도
맛난 느낌이 들었던 식당
맛난 식사를 하고서 한잔의 커피를 마시며
다시금 길을 나서다.....
- 무주 맛집 '별미가든', 식사후 한잔의 커피를 마시며 -
ps
산채정식 1인분이 15,000원인데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제천의 약초 정식과 비슷한 느낌이더군요.
덕유대와 무주리조트에 가신다면 한번 즈음은 들러서 먹어 볼만한 식당이라 생각 됩니다.
가시면 보통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니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서 가시면 조금더 푸근한 식사시간이 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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