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캠핑&차박

청도 소머리캠핑장(운문사야영장=소머리야영장)

by 감홍시 2015. 4. 19.




<청도 운문사야영장 :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2087>






금요일 오후 일기예보

토요일 저녁까지 맑음을 보고서 봄이 아늑한 청도 운문사야영장(소머리야영장)으로 향한다.


달리는 차창으로 들어오는

덥지도 춥지도 않은 기분 좋을 정도의 바람


주중의 여러 일상의 일들

차창 바람에 조금씩 조금씩.....











들어서는 입구엔 소머리 클라이밍 형상


해가 길어졌기에 천천히 텐트와 타프를 치고서

화로불에 몸을 녹이며 맛난 저녁 식사와 소주 일잔...




아침 산새소리에 일어나 앉아 맞은편 지룡산을 바라보며

시원한 물 한잔과 휴식


간단한 세면을 하고서 산보를 나서다.











나즈막한 타프 덕분에 일교차가 큰 산골짝에서

결로가 줄어든것 같아, 푸근히 잠을 청하였고, 낮음의 타프 겸손도 아니건만 웃음이 나온다. 봄 때문인지 웃음도 실하다...?!?!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가면

타프의 높이도 점점 올라 가겟지.....^^











고요한 산골에 갑자기 큰 굉음소리


맞은편 제방을 공사중


그래서였는지, 금요일 저녁에 텐트들이 별로 없었던 모양


그래도, 눈부신 사월의 아침 좋음

















































































산골의 날씨 조금은 추워서인지 아직도 벚꽃의 자취는 남아있다.


소머리 저편에도 간밤에 텐트들이 들어서고

아침 아이와 함께 냇가를 산책하는 모습이 천국의 풍경 같다.


평화로움에 한참을 바라보다.



















<야영장 맞은편 제방 공사중인 현장>




















며칠만 일찍 왔어도 산골의 만개한 벚꽃을 볼수 있었을텐데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고웁다.



아침 산보를 마치고 따듯한 한잔의 커피

피어난 민들레와 맑음의 계류


참 푸근한 토요일 아침











- 청도 운문사야영장(소머리야영장), 휴식의 시간을 보내며 -





ps


많은 캠퍼들에게 알려진 운문사야영장(소머리야영장)이지만

혹여나, 처음 가보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운문사야영장(소머리야영장) 맞은편 제방공사로 상당히 소음이 크더군요.

들어오시는 다리를 기준으로 왼편(소머리 왼편)쪽 야영장엔 소음이 별로 없어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운문사야영장(소머리야영장) 맑은 계류와 아름다운 풍경 좋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운문사 입구로 향하는 마을길을 걷는 즐거움도 좋더군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이들과 아니면 지인들과 아니라면 홀로라도

걷는 아침 산보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운문사 입구로 걸으며 스냅으로 사진을 담았는데

추후 시간이 되면 포스팅하겠습니다.



'캠핑&차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합천 오도산자연휴양림 II  (0) 2015.05.07
합천 오도산자연휴양림 I  (0) 2015.05.07
밀양 기회송림유원지 II  (0) 2015.04.15
밀양 기회송림유원지 I  (0) 2015.04.13
운문산자연휴양림 II  (0) 2015.04.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