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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차박

밀양 기회송림유원지 I

by 감홍시 2015. 4. 13.










기회송림(긴늪숲유원지) : 경남 밀양시 산외면 남기동길



<아름다운 송림의 장관, 기회송림(긴늪숲유원지) >


기회송림은 밀양시 교동 동북쪽에 밀양천을 따라 너비 200m, 길이 1,500m에 이르는 숲대를 말한다. 120년 된 소나무 9천5백여 그루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송림 앞으로 밀양강 북천수가 새 을(乙)자 형상으로 맑게 흐르고 있어, 야영과 휴양을 위한 관광객으로 많이 붐빈다.

특히 여름철에는 산외면에서 유원지 안에 야외극장을 개설하여 공연한다. 주변에 빈지소유원지, 얼음골, 영남루, 용두원유원지, 표충사, 영남루, 만어사, 언양 자수정동굴나라 등의 관광지가 있다.

<기회송림의 유래와 역사>


100여년 전 남기리 기회마을에 해마다 밀양강이 범람하여 가옥과 전답에 피해가 심하자 주민들이 마을과 농토를 보호하기 위해 소나무를 방수림으로 심은 데서 기원하였다. 밀양강 북천수를 따라 수령 120년의 소나무 9,500여 그루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송림과 이어진 넓은 자갈밭 앞으로는 남천강 물이 乙자 모양으로 밀양시를 향해 흐른다.(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2013.6, 한국관광공사)











금요일 오후 일상의 일들을 정리하고서

밀양 기회송림공원으로 향하다.


비님이 반가웁긴 하지만 혹여나 나리는 비님과 큰 일교차 염려에

타프를 텐트에 씌워 지붕을 만들어 본다.


출사 위주로 다니면서  간단히 요기만 하다가

오랜만에 어머니를 모시고서 숯불에 삽결살과 쇠주 한잔을 위해서 셋팅...^^











솔방울들을 모아 놓고서

하나씩 불을 지피며 붉은 자태의 솔방울 바라다 본다. 참 곱다...


어머니께서도 아주 오랜만의 캠프파이어겸 숯불구이에

기분이 좋으심에 쇠주 몇잔을 건배...^^











맛난 저녁 식사와 따듯한 숯불에

밤 늦은 시간토록 휴식과 음악감상 그리고 휴식



어느듯 밝아 온 아침에 산보





















































차 한잔과 산보 그리고 휴식


어느듯 정오,

캠장에서 5분거리에 있는 짜장면집 생각에 길을 나선다.



밀양을 지나쳐 가면서 자주 보아왔던 손짜장면집


지나갈때마다 참 맛날것 같은 생각에 언제고 들러야겠다는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짜장면 집엔 자리가 없을 정도


잠시 기다려 간짜장을 먹는데,

면발의 쫄깃함과 맛난 양념, 과연 손님이 몰릴만 한듯...




































































- 비나린 후 맑음의 봄날, 푸근한 밀양 기회송림공원 캠핑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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