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 전 어머니의 교통사고
다행히 경과가 좋아 깁스를 한달여만에 풀고서
큰아들과 작은아들 어머니 셋
심신에 지친 몸과 마음
힐링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다.
병원의 답답함 속에서 밖으로 나온 세상
몸과 마음 한결 가벼움...^^
맛난 저녁 식사와 휴식
그리고, 푸근한 취침후 맞이하는 숲속의 아침
깊은 호흡 뱃속 아래까지 들여 마신다.
깁스를 풀고서 조금은 불편하지만
두 다리로 아침을 맞이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담아 본다.
오랜만에 두 아들과 함께 캠핑장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 병원에서의 갑갑했던 마음도 날아가신듯...^^
한달여 시간
일 병원 잠시의 망중한, 쳇바퀴의 시간
역시, 가족은 모두 건강해야
아웅다웅해도 자유와 즐거움이 있음에....
한 동안 움직이지 못했던 출사
다시금 기지개를.....^^
- 겨울, 웅크렸던 마음의 기지개를 켜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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