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지나가는 12월
빛내림이 아름다운 늦은 오후 하늘
창밖 바라본다.
한해가 시작되었는가 싶으면 어느듯 끝자락
그리고, 또 다시 시작
시간의 수레바퀴는 끊임 없이 돌아가고
한해의 시간 무엇을 하고 어떤 일들이 지나 갔는가...
잠시의 회상
2014년 참 많은 변화와 일들이 있었던 한해
돌이켜보면, 안타깝기도 위험하기도 씁쓸하기도
그리고, 즐거웁고 고맙기도
.....
문득,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가 떠 오른다.....
창밖 나리는 고운, 아름다운 오후빛
바라보다.
ps
올 한해에도 변함 없이 찾아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에서 간혹 따듯한 교류와 커뮤니티도 즐거웠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2014년 편안하게 마무리하시고
2015년 한해에는 2014년의 많은 일과 경험들이 행복과 즐거움의 굳건한 기초가 되어
푸근하고 행복한 시간으로 이어지길 기원 합니다.
말 없이 묵묵히 찾아 주신 독자님들께
다시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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