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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러니 세상

December way

by 감홍시 2014. 12. 25.





차가운 북풍의 바람

낙엽을 쓸어가 버리다.


또다시 바람

검은 피아노 위를 흐르는

죠지윈스톤의 'December' 음률마냥



호수 위, 달려와


하늘 흰구름으로


흐르다


.....












- 경주 보문호 북풍의 바람 ,  죠지윈스톤의 'December' 음률로 흐르던 겨울날 오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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