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일주일여만에 바라보는 눈부신 사월이라는 아침
맑은 하늘에 빛은 산 등성이 봄 연두색 짙게 하다.
저멀리 밭두렁엔 언뜻 보이는 짙은 분홍
벌써 복사꽃들이 만발하기 시작
아침 저녁 일교차가 줄어든 아침
이제 곧 짧은 봄 끝나가고, 긴 여름이 올 것을 암시하는듯...
따듯한 슝늉물 한잔에
아침 망중한 레이소다 일면에 오른 사진과 500px 사진 감상
.....
<사진 노트>
경주 천마총 돌담길
사람이 살았던 서울 덕수궁 돌담길과는 달리
무덤이 있는 낮은 담장이 더욱 친근한 듯한 아이러니한 느낌
해마다 사월이면 찾아와 사진을 담고 쉬어가는 곳
아침 그리고 벚꽃 마라톤으로 차량통제가 있어서인지
제대로된 사월의 아침을 만끽한 시간
푸근하고 맑은 천마총 벚길 거닐며, 셧을 누르다.
TV '참좋은 시절' 에서 이서진과 김희선이 거닐면서 촬영을 하였던 곳
아마도, TV 프로가 인기를 얻을수록
앞으론 더욱 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 되지 않을까...
- 아침, 소붓한 천마총 벚꽃길 걸으며 -
http://www.raysoda.com/Com/Photo/View.aspx?f=A&p=906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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