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지 않을듯 내리는 봄비
지붕을 두드리는 봄비 소리, 휴일 빠른 시작을 하게하다.
여느때와 같이 켠 라디오에선
파가니니와 리스트 이야기 그리고 익숙한 바이올린 선율
따듯한 연한 블랙커피 한 모금에
레이소다 일면에 올라 온 사진을 감상하며,
휴일 하루를 열다.
<사진 노트>
마라토너는 몸에 풍선을 달고서
벚꽃 가로수 늘어선 길을 뛰어 간다.
멀어져 가는 마라토너
몸에 달리 두개의 풍선에
맑은 하늘로 올라갈듯한 착각...^^
사월 봄비가 나린 후 대기는
마라토너의 몸을 풍선 두개로도 너끈이 올리는듯...
http://www.raysoda.com/Com/Photo/View.aspx?f=A&p=905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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