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 선선한 기운 서서이 엷어져 가고
하늘의 대기도 조금씩 엷은 황사의 기운
짧은 봄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곧 바로 이글거리는 여름이 올 것만 같은...
따듯한 슝늉 아침 라디오 음악 감상
레이소다 일면에 오른 사진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다...
<사진 노트>
봄비 새벽에 흠뻑 나린 날 아침
경주 마실 길 나서며
토함산 자락 맑은 구름 뭉실거리고
마을 길 가는 두갈래 길 자락
어느 길을 선택해서 가더라도 기분 좋을 봄 아침 길
우리네 인생도 이처럼 갈래길의 분수령에 서더라도
달리가는 그 길, 모두
기분 좋을 봄 아침 길 같았으면...
하는 마음에 샷을 누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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