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우연 하늘이 걷히고 제법 파랑의 아침하늘
동네 곳곳 벚꽃나무엔 벌써 만개를 한 벚나무들에 눈이 시원하다.
레이소다 일면에 오른 개나리와 바이크맨
한잔의 차와 음악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본다.
창박 연푸른 하늘, 따듯한 한 모금의 차,
오늘 일상의 동선 중 어느곳에서 벚나무를 바라볼까... 그리고 사진을 담을까...
가벼운 상상에 즐거움으로 하루를 열어가다...^^
<사진 노트>
청도로 가는 복사꽃밭을 가로지르는 오르막길
봄을 알리는 노오란 개나리 너머 s자 도로
친구로 보이는 두명의 바이크맨
생각보다 제법 긴 오르막길인데도 두명의 바이크맨
사이좋게 페달을 밟으며 올라간다.
사람이 살아가는 일생동안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게 된다.
그토록 많은 사람들 속에서 정작 삶의 희노애락을 할수 있는 사람의 수...??
삶은 어쩌면 저 바이크맨들처럼,
잘생긴 사람, 부자인 사람, 재주 있는 사람을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인생의 오르막길을 함께할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느냐이지 않을까...
그들의 봄, 개나리마저 화사하게 웃는듯...
http://www.raysoda.com/Com/Photo/View.aspx?f=A&p=90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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