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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가는대로

청사포(靑沙浦) 일상의 소요유

by 감홍시 2014. 3. 11.

 

 

 

 

 

 

 

 

 

 

 

 

 

부산 해운대로 오가는 해안철도

2년전 즈음 노선이 폐지되며 청사포를 지나가는 철로의 마을

 

봄의 햇살이 나리는 마을 곳곳엔

마을 전체는 미역 작업 삼매경

 

따듯한 햇살아래

고운 봄 미풍결따라 그들 속으로 걸어가다.

 

 

몇 년만인가.....감회가 새롭다.

 

 

 

 

 

 

 

 

 

 

 

 

작업하는 곳에 서서

한참을 바라보니

 

아주머니 미역 참 맛나다며 너스레를...^^

 

 

봄 포구의 훌륭한 수입원이어서인지

 

다시금 아드님과 함께 작업 삼매경에 푸욱 빠지신다...^^

 

 

 

 

 

 

 

 

 

 

 

 

청사포(靑沙浦)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달맞이고개) 아래에 있는 작은 포구이다.
원래의 한자명은 뱀‘사(蛇)’자가 들어간 청사포(靑蛇浦)였으나, 언제부터인가 푸른 모래라는 뜻의 청사포(靑沙浦)로 바뀌었다.
난류와 한류가 섞이는 동해의 남쪽 끝·남해의 동쪽 끝에 있어,

옛날부터 물고기가 풍부하고 질 좋은 횟감이 많이 잡혔다. 포구의 방파제는 늘 낚시꾼들로 붐비고,
주변엔 횟집과 붕장어구이집·숯불조개구이촌이 즐비하다. 망부송(亡婦松)과 해마루라는 정자도 유명하다. (두산백과)

 

 

 

 

 

 

 

 

 

 

 

 

 

 

 

 

 

 

 

 

 

 

 

 

청사포 아침의 고요함 속에

 

거닐었던 시간

 

누군가는 돌아서 나가고

 

누눈가는 또 들어 간다

 

.....

 

 

 

 

 

 

 

 

 

 

 

- 청사포 오전 일상 속을 거닐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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