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마치고
하늘을 보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불현듯, 열리는 하늘
친구 녀석 생각에
의자를 세우고 잠시 쉬는
자동차 키를 돌린다.
유채를 바라보고 저편 해님을 바라본다.
친구의 둘째 아이
6년전 사진을 담으며, 예쁜 공주님 유채의 기운을 받은것 같다고 하니
그 친구 기분 좋은 너털 웃음...^^
그때를 생각하며 셔터를 눌러 본다.
친구의 사무실에 들러 따듯한 커피한잔
그리고, 저녁 식사에 쇠주한잔,
참, 친구란게
일년전에 보아도 어제 본것 같고, 어제 보아도 일년전에 본것과 같으니...
배웅을 하고
집으로 들어와 쉬려니
또 하나의 전화 걸려 온다
......
유치원부터 함께 하였던 친구,
얼마전 매운 소리에 섭섭하였을텐데, 그래도 기분이 풀렸을려나...
바라보니, 너털 웃음...
역시나, 그때나 지금이나...^^
늦은 저녁 녀석이 선물 해 준 봄선물
바람막이 점퍼...
올 봄과 여름은 녀석이 준 바람점퍼
신물이 나도록 입어야겠다...
다음에 녀석이 섭섭해하면, 먼저 전화를 해야지...
찌푸린 하늘 해질녁 열렸던게
유채의 친구들을 만나게 하기 위했음인가???
친구들에게 들려준
봄 노래 선물마냥, 가족들과 행복한 일상
그들에게 이어지기를...
참, 친구란... 일년전이나 일년 후나
그 표정은
^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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