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가나
강가를 가나
호수를 가나
사람의 조미료에 길들여진
물고기와 새들
그려러니 하고
돌아서 가려니
작은 아이 웅얼 웅얼
"엄마, 저게 뭐야~?"
엄마는 말이 없고, 아이의 손을 잡고
바라보다.
돌아서, 나가는 뒷 소리에
엄마는 "요것아~"
엄마는 물고기 이름을 가르켜
주었을까 ???
^___^
- 봄은 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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