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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한잔 時 하나

세월 / 천상병

by 감홍시 2012. 7. 13.

 

 

 

 

 

세월 / 천상병

 

세월은

하늘이 주시는 것이다.

세월은

大地가 주시는 것이다.

 

 

 

 

 

 

 

 

 

 

 

오늘도 가고

내일도 갈 세월이여

얼마나 永遠하며

얼마나 언제까지냐?

 

아침이 밤되는 사이에

우리는 생활하고

한달이 한해되는 사이에

슬픔도 있고 기쁨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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