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잘 나리지 않는 지역
낮부터 눈발이 날리더니
어느듯 함박눈으로 세상에 나려 온다.
몸은 어느새
카메라와 삼각대를 메구선
눈속을 거닐고 있었으니
.....
눈속을 걸으며
싱그런 공기를 마음껏 들이쉬며
눈쌓인 길 뽀드득 거리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걸었으니
눈 귀한 세상에 간만에 나리는 눈
하염 없이 걸어가고
뽀드득 소리
뒤에서 들려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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