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토요일 새벽
간월재 일출을 보고싶어
주섬주섬 배낭과 카메라를 챙겨
홀로 간월산장으로
동선을 그려 나간다...
간월산장에서 출발하여
간월재 간월산 배내봉 밝얼산을 거쳐
다시금 둥그런 원으로 회귀하는
새벽 홀로였음에도
새벽 맑은 공기에 정적을 울리는
맑음의 산새 소리
간간이 귓볼 스쳐지나가는
새벽녘 맑은 바람은 친구가 되었으니...^^
비록 간월재 풍광
기대에 못미쳤건만
새벽 맑음 고요의 동선 속에
그 무언가를 채워줌 있음에
홀로 걸음도
홀로 걸음이 아닌듯 하였으니...
황금연휴 중간
이제
릴렉스의 시간으로 들어간다
간월의 맑음
마음에 품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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