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희뿌연 대기
낮게 내려
대지의 낮음과 키를 맞추고
영남알프스 자락
운문사를 감싸 안은
지룡산과 복호산
동선을 이어 나간다...
영남알프스의 종주
가지산에 비해
낮음의 높이건만
쉬운 산이 아님을
능선자락 병풍으로
펼쳐 놓는다...
지룡산 복호산
아주 오래전 운문사 안으며
사람들 편안한 동선으로
인도하니...
높음은 낮다하나
역사는 길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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