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어느 가을날처럼
보문숲머리 황금들판을 거닐며
추수를 앞둔 벼이삭을 바라보며
올한해는 어떻게 살아 왔는가
생각에 잠겨 본다...
돌이켜 보면
반성의 일들 참 많으니...
내년 이맘때 즈음엔
올해보다 조금은 나아진
사색의 시간 되기를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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