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정오무렵
일상의 일들 정리하며
통일전 서출지
신라의 가을 속 들어가고...
좋으신 분들 그리고
소풍을 나온 아이들
모두 그렇게
가을 속 햇살 속에
바람에 흔들리는
단풍든 잎사귀 나무가지 처럼
가을 한낮의 동선 이어 나간다...
몇가지 일상의 일들
동선 속에서 잠시 떠오를때면
소풍온 아이들 맑은 동선
가을 단풍 아래 즐거워하는
아이들 모습 바라보며
일상의 복잡한 일들
지워 버린다...
가장 단순한 색감의 변화
그속에 가을의 아름다움을 담겨져 있으니...
일상의 복잡한 일들
가을 속에서 단순함으로
단풍의 아름다움 깃들기를 바래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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