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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하나

긴 기다림 속에 만난 오메가 ... ^^

by 감홍시 2009. 10. 4.

 

 

 

 

 

 

 

 

 

긴 기다림의 시간속

몇해 동안 그토록 담고 싶었던 일출 태양의 오메가 형상

 

저녁 별이 맑게 빛나고

저편 지평선 맑음으로 빛날때면

이튿날 새벽 바닷가에 나가면

 

태양은 긴 정장차림의 구름띠...

 

추석 저녁 맑고 고운 둥근달

지평선 너머로 빛나는 별들

 

혹여나 하는 마음에

새벽녘 일어나 바다로 향하고...

 

 

 

 

 

 

 

 

 

 

 

 

바다로 향하는 새벽 어둠에

빛나는 맑고 고운 달님 바라보며...

 

추석의 만월에

잠시 감상에 젖다 바다로

길을 이어 간다...

 

 

 

 

 

 

 

 

 

 

 

 

 

 

 

 

 

 

지평선 자락 구름띠를 보며

오늘도 오메가를 보기 어려울것 같아

등대에 앉아 바닷가 신선한 바람에...

 

기대도 접고 마음도 접음에...

 

생각지도 않았던

 

태양의 오메가라... ^^

 

 

 

 

 

 

 

 

 

 

 

 

 

 

 

 

 

 

 

 

 

 

 

 

삼대에 걸쳐 덕을 쌓아야만

볼 수 있다고 전해지는

 

태양의 오메가 형상의 일출

 

마음을 접고 기대를 접고 난 뒤

기대치 않았던 오메가라 그런지

 

그 모습은 더욱 황홀하고

아름다웠으니... ^^

 

 

 

 

 

 

 

 

 

 

 

 

추석 맑음의 고운 달님

 

오메가의 황홀한 해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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