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바쁘게 움직였던 일상을
마무리하고서
하늘을 보니 해님
약간의 여유가 있음에
일만여년의 가을을 간직한
반구대 가을 소경
담으려 길을 나선다...
하루의 일상의 복잡하고
변화의 양상 있어
땀 흘리는 하루를 보내더라도...
그것은 찰나의 순간에
지나지 않으니...
일만여년의 세월을 간직한
반구대 산과 바위
흐르는 물결...
서기 이천여년이라는
한 시간의 찰나에
일만여년의 가을을
가슴에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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